독일 우유 가축 사육자 연방협회는 독일 전역에 걸친 우유 가격 상승을 위한 집단적 행위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하였다.
우유 가축 사육자들은 월요일 리터당 우유 생산의 더 높은 가격 조정을 위해서 연방 농림부 장관과의 만남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우유 가축 사육자 협회는 각 지방의 더욱 건실한 조직력 확충을 위하여 더 많은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에 기민당(CDU)의 농림부장관 호어스트 제호퍼(Horst Seehofer)는 총 낙농업 대변인들과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동시에 소매상과 비교하여 뒤쳐지지 않는 농부들의 더 높은 시장 경쟁력에 관한 조치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우유 가축 사육자 협회장 로무알트 슈아버(Romuald Schaber)는 이에 관련하여 “제호퍼의 의지가 우리 협회의 의견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 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모든 지역에 걸쳐 적어진 우유 수량을 위한 대체 물량이 지원될지 여부에 관하여서는 정확하게 말하고 있지 못하다. 슈아버는 만약 축산 농부들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에는 또 한번의 우유 공급 중단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또한 슈아버는 “그러나 우리는 너무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조치는 취할 수 없다.“고 표명하였다. 또한 그는 “축산 농부들은 너무 높은 기대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도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우유 공급 중단도 불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하였다. 몇 주 전부터 1000여 개가 넘는 수의 축산 농가에서 우유 공급 중단에 참여했었고, 이런 이유로 그 동안 우유와 더불어 버터 가격까지 높게 치솟는 상황을 부추겼다.
(사진:www.berlin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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