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당뇨병·암·심장병' 위험 높아져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당뇨병과 암,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사스주립대학 연구팀이 45-65세 연령의 총 6만3048명의 호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하루 4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남성들이 4시간 이하 앉아 있는 남성들 보다 만성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발병율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더 높아지고 사무직 종사자들이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홛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신체활동도가 낮은 사람들 보다 만성질환 발병율이 더 낮다는 것이 분명한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3주 이상 이어지는
만성기침.천식.위식도 역류질환 의심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기침으로 분류돼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역류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천식에 의한 기침은 기관지에 생기는 만성적 알레르기 염증으로 주로 호산구성 염증이 보인다. 흔히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 증상을 모두 나타내지만 기침만을 유일한 증상으로 하거나 주로 호소하는 천식도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경우 소화불량과 가슴쓰림, 흉통, 신맛 등을 호소하며 목소리에 변화가 있거나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 있다든지 목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는 “이 경우 약물요법과 함께 고단백, 저지방 식이요법, 취침 2시간 전 금식, 카페인, 술, 초콜릿 등을 피하고 베개를 10~20cm 정도 높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만성기침은 대부분의 경우 담배를 비롯한 자극물질에 의한 만성 노출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료는 담배 등의 기도 자극 물질에의 노출을 피하고 흡연을 중지하면 대개 4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