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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스완지, 1912년 창단후 첫 메이저 우승

by eknews posted Mar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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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스완지, 1912년 창단 후 첫 메이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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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리그 2(4부리그) 소속 브래드포드에 5-0 완승, 1912년 창단 이후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웨일스 구단으로서도 컵대회 우승은 처음이었다. 아울러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이날 기성용은 자신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스완지시티 역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했다.주전 수비수인 치코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자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에게 중앙 수비를 맡아달라고 부탁,낯선 포지션인 중앙수비수로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그만큼 기성용에 대한 감독의 믿음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스완지시티가 4골 차로 앞서나가자 라우드럽 감독은 후반 18분 체력 안배를 위해 기성용을 교체했다. 오랜 기간 스완지시티와 함께 한 노장 수비수 개리 몽크에게 영광을 함께 할 기회를 준 것이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완지시티와 달리 브래드포드는 롱볼과 세트피스를 자주 쓰는 스타일이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제임스 한슨에게 롱볼을 띄워 자기네 공격 패턴을 만들려고 했으나 기성용이 이를 차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브래드포드 공격수들은 스완지시티 수비수들을 압박하지 못했다"고 기성용의 수비력에 합격점을 부여했다. 이어 "그래서 기성용을 중앙 수비수로 놓은 라우드럽 감독의 결정도 정당화될 수 있었다. 기성용은 볼 배급에 있어 아주 유용했고 많은 공격에서 출발점이 됐다"며 공·수에 걸친 기성용의 활약도를 소개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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