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프랑스인들은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이 실업과 세제와 관련한 공약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르몽드지와 르파리지앵지가 공동으로 BVA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3년이든 아니면 그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이 되든 그는 이 문제를 약속대로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프랑스 사람들의 대다수는 믿고 있다고 르몽드지는 전했다.
2%의 프랑스인만이, 프랑스가 2013년에 3% 공공재정 적자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으며, 4% 만이 연말에 가서는 실업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응답자의 10% 만이 2013년 이후 중산층에 대한 세금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의 68%와 2차투표에서 프랑수와 올랑드에게 표를 던진 사람 중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4%의 사람들이 프랑수와 올랑드에게 실망하였다고 답했다. 프랑수와 올랑드에게 가장 크게 실망한 사람들은 우파 지지자들로 92% 가 실망하였다는 의사를 표했고, 좌파 지지자들의 60%는 실망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녹색당 지지자들 가운데는 46%, 극좌 성향의 사람들 중에는 54%, 중도로 평가되는 모뎀(Modem) 지지자들은 68%가 올랑드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했다. 한편, 54%의 응답자들은 프랑수와 올랑드가 개혁은 제대로 밀어붙이지 않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대선이 치러진지 1년이 아직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절반을 약간 웃도는 51%의 프랑스인들은 니콜라 사르코지가 당선되었더라면, 올랑드 보단 조금 나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 사이, 18세 이상 프랑스인 101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었다.
정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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