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비닐봉지 가격 200% 이상 상승 요구
지난 2010년 한해 에만 유럽연합 지역에 950억 5천만개의 비닐봉지가 사용되어진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 중
92%가 일회용 비닐봉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녹색당이 환경을 파괴하는 비닐봉지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앞으로 비닐봉지 한장 당
22센트의 세금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rtl.de)
석유화학 합성제품의 사용을 시급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녹색당 환경정책 대변인 도로테아 슈타이너(Dorothea Steiner)는 ‚비닐봉지 한장당 22센트의 세금을 걷어 천연재료의 제품 연구를 위해 쓸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치적 의지만 있다면 독일에서는 이러한 조세가 아주 빨리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방의회에서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이를 보도한 빌트지에 따르면, 유럽의회의 녹색당 대표 레베카 하름스(Rebecca Harms)는 ‘바다에 모인 수천개의 일회용 비닐봉지가 바다생물들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 시점 비닐봉지 사용과 더 나쁜 결과들을 막아야 한다’고 인터뷰 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의 비닐봉지 가격을 올려 세금을 걷자는 녹색당의 의견은 지난
7일 유럽연합 환경위원 야네즈 포토치닉(Janez
Potocnik)이 플라스틱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논의서류를 제시하면서 비닐봉지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시장을 근반으로 하는 수단‘을 제시했던 것을 근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독일의 소비자들은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 한장당
10센트를 지불해 오고 있어, 녹색당이 주도하고 있는 이 새로운 조세가 도입되면 앞으로 비닐봉지의 가격은 200%이상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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