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실업자 증가를 동반한 경기후퇴에 대한 불안이 성장하고 있다. 거시경제 및 경기를 연구하는 연구소(IMK) 전문가 페터 홀펠트(Peter Hohlfeld)는 불경기에 대한 확률이 올해 들어 50% 상승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3, 4분기에 0,2% 정도의 낮은 국내 순생산 성장을 예측했다. 그러나 미래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는 그 사이에 심하게 악화되었다. 산업 생산만이 아니라 이윤 기대치 역시 낮게 평가 되었다. 페터 홀펠트는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는 이미 2분기에 수축하는 하강세를 보였다. 경제전문가는 현재 세계경제의 후퇴와 상승된 유로, 높은 에너지 가격이 독일 산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 이포(Ifo) 연구소 경기부문의 대표 카이 카스텐젠(Kai Carstensen)는 강한 경기 성장의 약화가 있더라도 경기 후퇴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그는 기업들의 주문상황도 분명하게 악화될 것이고, 기업들은 이미 현재 겨울에 있을 주문 부족의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안츠(Allianz)의 국민경제 대표 미카엘 하이제(Michael Heise)는 “경기 상승은 강력히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 있고, 하반기에 경기침체가 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고 5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그러나 독일 연방정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정부 대변인 토마스 스텍(Thomas Steg)는 현재 2008년과 2009년에 경기가 후퇴될 전망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에는 1,7%, 2009년에는 1,2% 성장 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www.pr-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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