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상승률,ECB 목표인 2% 이내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중기목표인 2% 이내로 안정된 반면, 역내 실업률이 계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ECB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5일 ECB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75%로 인하한 이후 8개월째 유지하고 있으나, 역내 경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업률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ECB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FT, The News Tribune 등 유럽 내 현지 언론들이 ECB의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다.
A. Montebourg 프랑스산업부 장관도 ECB는 역내 회원국들의 수출 증대와 이를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 유로화 약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같은 ECB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과 관련하여 Contancio ECB 부총재는 지난 2월 14일 ECB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에대한 기술적 검토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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