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반인들, 세계 경제동향 인식도 소폭 상승
2013년 경제동향에 대한 전세계인의 인식이 소폭 상승하고 잇어 소비 심리 또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소스의‘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경제동향에 대한 전세계인의 인식은 2012년 11월의 불안한 경제적 하향 움직임인 35%에서 2013년 1월, 37%로 긍정적인 인식률이 조금씩 상승하는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 73%(16%p)이며, 그 다음으로 남아공(11%p), 벨기에(6%p), 중국(5%p), 사우디 아라비아(4%)순이다.
국가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86%), 스웨덴(73%), 중국(68%), 캐나다(66%), 독일(65%), 인도(60%)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스페인(3%), 이태리(5%), 프랑스(5%), 헝가리(8%), 일본(9%), 영국(13%), 한국(16%), 폴란드(17%)는 긍정적인 인식률이 20%미만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륙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유럽(24%)과 G8(27%)을 제외한 중동 및 아프리카(56%), 신흥국가(51%), 북미(47%), 남미(43%), APAC(41%)은 긍정적인 인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률은 전월 대비 1%p상승한 27%, 6개월 후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 또한 1%p상승한 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2013년 경제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인들은 2013년 1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소폭상승을 보여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한국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매우 좋다+약간 좋은 편이다) 비율은 16%로 나타났다.
2012년 12월 긍정적인 인식률 15%에 비해 1%p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세계 24개국 일반 국민의 경제인식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18번째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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