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습관만 바꿔도 절단 않고 살릴 수 있다
당뇨병 관련 하지 절단의 85%가 족부 궤양에 원인이 있다. 족부 궤양 발생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말초신경염, 족부에 발생하는 작은 궤양, 발의 모양이 변하는 기형 등이 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발에 감각을 잃고 기형을 일으키며 피부가 트거나 발이 손상되는 부상, 반복성 소외상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주로 발의 전족부에 궤양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 환자에게 발생한 궤양 중 90% 이상은 발가락이나 발바닥, 발등에 발생하는 전족부 궤양이다. 전족부에 발생하는 궤양의 발생 원인은 보행과 관련된다. 당뇨 환자는 혈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혈당 조절을 위해선 걷기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걷는 운동은 전족부 궤양을 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올바른 걷기 습관을 가지면 대부분 예방 할 수가 있다. 당뇨발 센터를 운영하는 디앤에프병원의 김재영 원장은 “당뇨 환자에서 전족부 궤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걷기 운동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연속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보다 일정 시간 동안 운동을 하고 또한 일정 시간 동안 반드시 쉬어주는 것을 반복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걷기 운동을 할 때에는 20분 걷고 10분 쉬고, 20분 걷고 10분 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당뇨 환자에서 걷기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족부 궤양이나 족부 괴사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0분/10분의 법칙만 지키면 2시간-3시간도 운동이 가능하며 운동효과는 동일하다. 10분 동안 쉴 때는 발의 앞부분을 들어 발의 압력이 줄어들게 하고 발에 충분한 혈액 순환이 되야 한다. 걷는 거리는 상관이 없으나 신발과는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발 폭이 넓은 운동화나 당뇨화를 신고 운동을 해야 하며 새 신을 신고 오래 운동 하는 것을 피한다. 이처럼 당뇨 환자들은 당뇨를 조절하기 위해 걷는 운동을 할 때 올바른 걷는 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한다면 전족부 궤양의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가 있고 만약 발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빨리 병원에 방문 하여 치료하면 발의 절단 없이 발을 보존 할 수 가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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