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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knews posted Mar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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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황제' 박희용, 세계 1위 탈환

국내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박희용(31·노스페이스)이 2년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희용은 10일 러시아 키로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이날 준우승으로 UIAA 랭킹 포인트 80점을 더한 박희용(총 405점)은 대회 우승자인 막심 토밀로프(398점.러시아)를 제치고 시즌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선두를 차지한 박희용은 지난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박희용은 지난달 루마니아 부스테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선전을 거듭해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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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부 세계 랭킹 5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신윤선(34.노스페이스)은 키로프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여자부 난이도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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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호날두,'골폭풍'으로 메시 제압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3년 들어 거침없이 비상하면서 '골 신화'를 써 나가고 있는 메시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호날두는 2013년에 출전한 총 16차례의 공식경기에서 19골을 작렬, 16경기 16골을 기록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능가하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 매서운 골폭풍을 몰아치며 소속팀 레알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리그 득점왕 경쟁에선 40골의 메시가 26골의 호날두에 멀찌감치 앞서 있는 상태지만, 올 시즌 종합득점 부문에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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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올 시즌 리그, 컵, 챔스 등 모든 공식경기에서 51골을 성공시키며 이 부문에서도 굳건히 선두 자리를 고수 중이다. 그러나 42골의 호날두 역시 크게 뒤쳐진다고 보기 어렵다.게다가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부문에서 8골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4시즌 연속 동 대회 득점왕에 빛나는 메시는 5골로 3위에 머무르며 5년 만에 타이틀을 잃어버릴 위기에 놓인 상태다. 이 페이스대로 득점 선두자리를 지켜낼 경우 호날두는 2007-08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스 득점왕 타이틀을 석권하게 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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