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인 곳은 6년째 방문객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이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대영 박물관은 5백 60만 명의 방문객을 받아들였다. 5백 30만 명이 방문했던 테이트 모던은 데미안 허스트의 회고전으로 방문객 수가 9% 상승했다.
악천후와 올림픽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관광 명소에는 방문객 수가 2011년에 비해 5.1%가 늘어 총 9210만 명을 기록하였다. 올림픽으로 인해 관광객들은 런던 중심부를 회피했었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은 2012년 8월에 열렸던 헐리우드 의상 전시회에 힘입어 방문객 수가 16%가 증가, 사상 최대인 3백 20만 명을 기록하였다.
국립 초상화 미술관의 경우도 루시안 프로이드 초상화 전시회로 인해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하여 8위를 기록하였으며, 방문객 수는 12%가 증가하여 총 2백 10만 명이었다.
비록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탓이 크긴 했지만 2012년 관광객들이 런던을 회피한 가장 큰 이유는 날씨 때문이었다.
30개의 명소에서 방문객 수의 10% 하락이 있었으며 그 중 27개소는 가든 등 실외에 위치해 있었다.
한편, 런던 이외 잉글랜드 지역 박물관 중 방문객 수에서 가장 큰 증가(53%)를 보인 곳은 2011년 7월에 문을 연 리버풀 박물관이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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