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라가르드 IMF 총재는 독일과 같은 국가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상향되어져야만 하고 그 외 주변국들의 금리는 낮추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구제 금융을 받고 있는 아일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비록 유럽이 지난 여름 이후 오랜 길을 걸어 오며 재정 불안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것들이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ECB 이사회의 패트릭 호노한 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 정책은 조화를 이루어야만 하며, ECB는 여전히 금리를 삭감할 필요가 있다. 균형감의 회복을 위해선 유로존 남부에서 저인플레이션 및 임금 인상이 이루어짐과 함께 독일과 같은 국가에서는 고인플레이션과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야만 한다”며 전유럽적 연대감에 대해 역설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국가들에게 재정 개혁을 진행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한편, 예산 조절과 경제 회복 간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유럽의 정상들이 표면적인 적자 삭감 목표에 주력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총재는 또 경기심리의 개선이 아직 고용률이나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각국 정상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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