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자주 찾는 당신, 커피부터 끊어라 커피 속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효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은 사실이나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커피 두 잔 정도의 카페인이 남성에서 요실금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앨러바마대학 연구 결과,카페인을 많이 섭취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카페인을 234mg 이상 섭취한 경우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들 보다 중증도 이상의 요실금 증상 발병 위험이 72% 높았다. 미국인 중 85%가 커피와 차, 청량음료 및 캔디나 페이스트리, 초콜릿 함유 아이스크림 섭취 등을 통해 규칙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으며 미국 성인 남성 중 5~21%가 요실금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수분을 섭취하느냐는 요실금 발병에 중요하지 않은 반면 카페인이 방광을 자극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커피를 가장 많이 섭취한 남성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들 보다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남성의 경우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해 화장실에 가다 소변을 보는 절박성 요실금을 경험하곤 한다. 또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방광에 소변이 꽉 차서 넘쳐 요도 밖으로 흘러나오는 일출성 요실금도 발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남성에서 요실금이 발생하면 전립선비대증을 우선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이외에도 방광 자체의 질환, 뇌졸중 등 중추신경 질환, 척수손상 및 질환 등 척수 신경계의 이상, 당뇨병 등도 의심하고 확인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성 요실금 예방 및 생활 관리는 평소 자극적인 음식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쌀쌀한 날씨와 지나친 음주는 소변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배뇨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자극성이 강한 차나 커피도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유로저널 웰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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