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감사해야 하는가?
신명기 16:13-17
부모들은 자녀들이 철들기를 바란다. ‘철이든다’는 말의의 사전적 의미는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하는 힘이 생기다’는 뜻이다. 하나님도 성도들에게 철이든 신앙의 사람의 되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철들라는 것을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장성한 사람이 되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철이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함, 책임감이 생긴다. 고마워할 줄 아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 하나님은 성도가 장성한 믿음이기를 바라시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명령하셨다.
첫째 왜 감사하라고 하시는가? 본문은 감사할 2가지 이유를 가르쳐주신다.
1.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위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다.(신16:15)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던 중 한 마음에서 10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적이 있다. 고침 받은 10명 중에 한 사람이 돌아와 예수님 발 앞에 엎드리어 치료해 주신 것을감사 하였다. 이 때에 예수님은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아홉은 몸만 고침을 받았으나 감사하는 사마리아인은 몸 뿐 아니라 구원의 복도 받았다. 하나님은 모든 자녀에게 복을 주시지만 감사하는 자에게 더 큰 복을 주신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약속하신 대로 이루신다.
2. 감사하는 자를 통해 이웃을 축복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감사의 화목제를 드린 사람에게 남은 제물을 그 날 다 먹으라고 하셨다. 다 먹기 위해서는 이웃의 모든 사람과 함께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추수할 때 곡식이든 감람나무든 포도나무든 자기 것이라고 다 추수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일부를 남겨 두라고 하셨다. 동일하게 추수할 때처럼 감사할 일이 생길 때, 이웃을 불러 받은 복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신16:14절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시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어려운 이들을 위한 배려라는 것이다. 원망. 불평하는 사람은 타인의 기쁨과 복을 빼앗아가는 사람이지만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을 뿐 아니라 그 복으로 이웃을 기쁘게 하고 복되게 한다.
둘째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1. 감사를 배우고 훈련하라. 감사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배우고 훈련해야 할 수 있다.
작은 것에서 감사를 일단 시작하라. 감사의 실패자는 작은 것을 소홀리하는 사람이다.
2.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은 많은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감사가 쉽고 당연하게 늘 감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아니다. 은혜를 엄청나게 받고도 감사대신 오히려 불평 불만인 자가 많습니다. 이유는 은혜를 기억하는가? 망각하고 사는가의 차이 때문이다.
3. 지속적으로 기도하라.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원망과 불평은 악한 영의 역사로 가시덤불이나 잡초처럼 내버려두어도 쑥쑥 잘 자라난다. 기도는 원망. 불평을 제거하는 강력한 제초제이다.
4.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풍성하게 하라.(골3:16-17절)
5.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께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구하라.
6. 믿음으로 감사하라. 항상 선하신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감사하라
결론
우리는 감사보다 원망과 불평이 더 쉽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도 감사할 이유는 감사는 하나님이 복 주시고 세상을 축복할 수 있기 믿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