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유럽 수학경시대회, 한국인이 1등 차지
최근 폴란드(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학교 수학경시대회’에서 한국인 이홍권(18) 군이 1위를 차지하였다. 유럽국제학교 수학교사연맹(ISMTF)이 지난 8~10일 바르샤바 영국스쿨에서 개최한 시니어(11~12학년: 한국의 고교 2~3학년에 해당) 부문 경시대회에서 브뤼셀 국제학교(ISB)에 재학중인 이홍권(11학년) 군이 200점 만점중 180점을 획득해 개인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 단체부문에서는 비엔나 미국학교가 우승했으며, 2위는 이홍권 군이 속한 브뤼셀 국제학교가 수상하였다. 이홍권 군은 주벨기에/EU대사관에서 주재관으로 일하는 이상호(한국은행 차장) 씨의 장남이다. 이 군은 서울 단대부고 2학년에 재학하다 지난해 9월 아버지를 따라 브뤼셀 국제학교로 옮겨왔다. ISMTF가 주관하는 시니어부문 ‘국제학교 수학경시대회’는 유럽과 중동 등의 지역에 있는 국제학교에서 뽑힌 수학 영재들이 매년 2~3월경 함께 모여 수학실력을 겨루고 참가한 학생들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38개의 국제학교에서 184명이 참가하였으며 이중에서 한국인은 모두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학교에서도 한국인 학생들이 수학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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