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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에너지 R&D사업에 총 1조 36억원 규모 신규지원

by eknews posted Mar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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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R&D사업에 총 1조 36억원 규모 신규지원

정부는 에너지산업의 기술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자원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전력기술, 방폐관리기술 등 4대 부문(17개 단위사업)에 2013년에 총 1조 36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에너지 R&D예산중 기술개발 6,798억원(67.7%)은 에너지자원분야융복합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기술개발 및 상용화, 전력/원자력설비의 안정성과 효율향상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에너지자원융합분야에는 1,807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감축 잠재량이 크고 조기 적용이 가능한 에너지다소비기기와 공정.건물 등의 효율향상기술, 타산업과 결합된 기술융합형기술, 가스안전 고도화기술, CCS기술 등의 상용화 및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는 2,162억원을 지원해 태양광, 풍력 등 산업화에 도달한 분야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내수시장 창출및 보급 잠재력이 큰 연료전지, 바이오와 폐기물 등의 분야는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력산업분야를 위해서는 907억원을 미련해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력계통 고도화 및 대규모 분산전원 연계기술 개발을 강화하고,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모델 창출과 연계된 핵심기술과 핵심부품과 소재 등 요소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원자력분야에는 963억원을 투입해 토종신형원전의 사업화 촉진과 혁신적 안전성 향상, 원전설비의 신뢰성 제고와 방사성폐기물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 등 원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정부는 에너지기술개발과 에너지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403억원(신규지원 24억원/10건)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증인력 1,200여명(학사750명, 석박사 450명), 산업전문인력 4,000여명의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사의 경우는 기업이 요구하는 20∼30학점 과목이수 및 현장실습 등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식경제부는 3월18일부터 4월17일까지 30일 동안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고,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대학,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과제신청 방법과 처리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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