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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의 23연승 마이애미, 역대 2위 연승 기록

by eknews posted Mar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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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의 23연승 마이애미, 역대 2위 연승 기록

마이애미 히트가 파죽의 23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2007-2008시즌에 연승 역대 2위 기록을 세운 휴스턴 로키츠를 제치고 2 위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18일 2012-2013시즌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5-103으로 승리, 연승 행진을 23경기로 늘렸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2007-2008시즌 22연승을 달렸던 휴스턴 로케츠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고,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달성한 33연승에 도전을 시작했다.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는 103-103 동점이던 종료 10.5초 전 승부의 균형을 깨는 중거리슛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이애미는 2쿼터 초반 17점차로 뒤졌지만 제임스의 놀라운 활약으로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제임스는 37점을 쏟아부었다.

베티에는 제임스가 승부를 역전시킨 뒤 마지막 10초를 지배했다. 마지막 재치있는 플레이에 앞서 이날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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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점을 퍼부으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한 보스턴의 제프 그린이 동점 상황에서 골밑 돌파를 노렸으나 베티에가 정확히 공을 건드려 슛 시도 자체를 막았다. 반칙과 전혀 무관한 완벽한 수비였다. 그린을 활용하는 작전이 막히자 보스턴은 7초를 남겨두고 패턴을 바꿨다. 피어스가 역전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앞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마이애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콘퍼런스)에 이어 50승(14패) 고지를 밟으며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했다.

한편, 은퇴한‘코트의 마술사’매직 존슨(53)이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강의 1대1 플레이어로 현역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28,사진)가 아닌 마이클 조던(50)을 꼽았다. 

존슨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본 가장 위대한 1대1 플레이어는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조지 거빈 순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본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는 르브론 제임스, 래리 버드, 오스카 로버트슨, 그리고 여기서 말할 수 없는 LA레이커스 출신 선수 몇 명”이라는 글을 남겨 제임스를 팀플레이어 선수로 평가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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