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후 첫 정상 개방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첫 정상개방 행사를 오는 4월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갖기로 했다. 이번 무등산 정상 개방은 지난 4일 무등산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정상개방을 열망해 옴에 따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 개방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서석대→부대후문→인왕봉→지왕봉→부대정문) 탐방코스이다. 이번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개방은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1966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정상을 2011년 2회, 지난해 4회 등 지금까지 6차례 개방해 전국에서 17만 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으며 국민들이 지속적인 개방을 희망함에 따라 군부대와 협의해 연 4회(봄 2회, 가을 2회) 개방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보다 10여일 빠르게 정상개방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당일 정상부 기온이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따뜻한 옷과 음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속에 안전한 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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