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3월 한파로 시내 중심가의 상점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의 보도에 따르면
모리슨즈와 막스 앤 스펜서와 같은 유통업체들 또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딜로이트 전략조언팀의 리차드 헤이만 이코노미스트는 “날씨는 영국 소매업계에 있어서 이미 상투 어구 중 하나가 되었다. 사소하다는 것이 아니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주요 영향요인이라는 것이다. 날씨는 고객의 수와 구매 행동에 차이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의류 소매상들도 “날씨가 우리를 죽이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쇼핑객들의 수는 1년 전보다 2%가 낮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추운 날씨와 끊임없는 눈, 유로존 위기, 연료비의 상승이 소비자 지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것 또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경우, 의류 소매점들은 할인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룸니노의 닐 사운더즈 관리부장은 “만약 저기온이 계속된다면 수요 촉진을 위해 매장들이 곧 할인 현수막을 내걸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블록버스터는 구조조정 그룹인 고든 브라더즈 유럽에 의해 일단 구제되었고 그로써 4,190명의 직원과 총 528개 매장 중 264 매장이 회생하게 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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