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와 헤라큘라네움에서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고대 로마의 폼페이 유적
전시회를 여는 대영박물관의 예매 티켓이 5만장 모두 팔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5년간 대영박물관 리딩룸에서 기획된 어떤 주요 전시회보다도 많은 판매량이다. 24,120장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티켓이 팔렸던 2008년의 ‘하드리아누스:
제국, 그리고 분쟁’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숫자다.
5만장 사전 예매는 많은 숫자이긴 하지만 2007년의 ‘시황제:
중국의 테라코타 군대’가 기록한 15만장의
예매 판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다.
대영박물관만이 엄청난 수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V&A 뮤지엄의 데이비드 보위 쇼 역시 기존의 전시회보다도 3배나 많은 예판량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까지 67,611장의
티켓이 판매되었으며 다음 티켓은 6월
11일나 되서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헤이웨이 갤러리의 라이트쇼 또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침 시간에
전시장 밖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이 정도 기세라면 2007년 여름에 215,000장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던 ‘곰리의 블라인드 라이트쇼’를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월
30일에 개장한 이후 113,849장의
티켓이 팔렸다. 5월
6일까지 쇼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관람 시간 또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9시까지 늘렸다.
로얄 아카데미의 마네 전시회 역시 4월
12-14일 자정까지 연장,
오픈하기로 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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