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추운 날씨로 생산량이 2분기 연속 감소하자 경제전문가들은 영국이 전례없는 트리플딥에 보다 가까워지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오스본 재무장관이 영국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빗겨갈 것이라고 전망한지 단지 몇일 만에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가 영국 경제의 2013년 1분기 성적을 결정할 핵심요소로써 여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오스본 장관은 주택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지출 증가가 금월까지 0.1%의 성장률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각 신문지면에 과연 “트리플딥”의 헤드라인이 등장하게 될 지는 다음달 후반이 되면 알 수 있게 되고, 오스본 장관은 그러한 사태를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텅 빈 쇼핑몰과 휴교, 공장의 폐쇄 등의 보도가 줄을 잇자, 분석가들은 2012년 마지막 분기의 저조한 성적이 2013년 1분기의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며 공식적인 경기침체의 정의를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HS Global Insight의 하워드 하처 수석경제전문가는 “궂은 날씨는 영국 경제에 항상 악영향을 끼쳐왔다. 2013년 1분기에 추가적인 위축을 피하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마당에 최근의 날씨는 특히나 그 시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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