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SPD)의 연방 수뇌부는 전임 경제장관과 전 당 대리 볼프강 클레멘트(Wolfgang Clement)를 정당에서 제명하기 위해 중재판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회장단과 수뇌부는 월요일 전화 화상회의에서 의사를 전달하였다.
장관비서 후버투스 하일(Hubertus Heil)은 월요일 베를린에서 “당 수뇌부는 사민당의 총체적 관심을 보호할 과제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갈등에서 해결할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두려 한다.“고 말했다고 4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것은 한쪽에서만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함께 상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당 의장 쿠어트 벡(Kurt Beck)은 볼가스트(Wolgast)에서 중재판결 절차에서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행동방식뿐만 아니라 클레멘트의 정치적 활동도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일은 만장일치의 판결에 따라 중재판결 절차에서 당 수뇌부를 변호할 것이다. 벡은 하일의 언급 후 하일의 지나친 변호가 사민당의 성향논쟁에 대한 논의에서 방향을 전환하지는 않는다며 하일의 노선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였다. 하일은 이에 대해 “이것은 정치적 확신과 의견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이다.“고 클레멘트의 표현을 반박했다.
벡은 사민당의 클레멘트에 대한 공개적 논의에서 명목상의 내부 분열이 발생한다면 이것은 지나친 횡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민당은 아겐다(Agenda) 2010 개혁의 진보와 에너지 정치에서 그들의 최종적 결의가 많이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www.berlinonline.de)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