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한류 열풍 타고 K-BEAUTY 뜬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POP의 한류가 열풍인 가운데, 국내외 K-POP 스타들의 인기가 거세다. K-POP의 해외 공연은 매진사태를 이루고, K-pop스타들을 기용한 브랜드들이 연일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K-POP의 열풍으로 한국의 부가산업이 조명받고 있다. 실제로 현지에서 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한국의 미용시술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다.
유명 K-POP 한류스타들의 이미지를 책임지고 있는 한규리 원장은 “유명 연예인에 대해 문의하는 해외 팬들의 방문수가 늘고 있다. 스타들의 스타일링, 운동법,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 주는 한편 한류의 이미지를 컨설팅해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스타들이 이용한다는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 것이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K-POP 한류의 물결을 타고 K-BEAUTY(뷰티)가 자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은 K-POP 스타들의 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인 선호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들은 적게는 수년부터 많게는 십년까지 트레이닝 과정이 필요한데 그 기간 동안 다이어트, 피부, 인터뷰, 매너, 스타일, 이미지메이킹 등 토탈 관리를 하게 된다.
14년여 동안 YG, SM, JYP,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연예 기획사들의 전담 토탈 관리를 트레이닝 하고 있는 비포앤애프터는 “K-pop을 통한 한류의 K-BEAUTY 흐름이 놀랍지 않고 당연한 결과”라 말했다.
아이돌 스타,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비포앤애프터클리닉의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국내 뷰티 트렌드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관광객들의 국내 미용관광, 의료관광 호조 등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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