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테크이 최근 로봇 팔의 강성을 높여 로봇의 처짐과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시킨 Glass 이송용 로봇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FPD(평판디스플레이. Flat-Panel Display) 생산라인에서 작업 Glass(LED·LCD 등 대형 유리패널) 이송로봇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면서 국산화 양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발된 이송로봇은 FPD생산라인의 모든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제품으로, 수입품 대비 20%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로봇구조에 대한 1건의 특허출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나온테크 김원경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로봇과 자동화 모듈을 개발, 공급하면서 이송로봇 기술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로봇의 처짐과 정밀도에 따라 카세트의 크기와 피치가 달라지는 Glass 이송로봇은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향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이송용 로봇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온테크는 경기도가 시행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총 1억원을 지원받아 중형 FPD 이송로봇 개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