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FP/ Guillaume Baptiste)
젊은 프랑스 학위자들의 외국으로의 진출희망은 이제
더이상 무시할 수준이 아닌 하나의 진정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 국영 라디오채널RTL과 프랑스 정치 주간지Nouvel Observateur
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학업을 마친 젊은 프랑스 인재들의 해외 진출 현상은 계속해서 증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협소한 프랑스내의 취업시장을 떠나, 젊은 학위취득자들은 자신들의 첫 직장을 위해 해외로 이주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프랑스 외교 통상부에 따르면, 현재1백 6십만 명의 프랑스인들이 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이십 칠만 명이
25에서 35세 사이이다.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나라들로는 스위스, 영국 그리고 미국이 있지만, 캐나다를 향한 인기가 가장 뜨겁다.
당분간 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직을 원하는 27%의 학위취득자들이
직장뿐만이 아니라 미래의 삶의 터전을 위한 선택으로 외국행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13%에 불과하던 작년과 비교할때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가 지불하는 교육비는 결코 만만치 않다. 초등교육부터 석사학위 취득까지
학생 한 명당 프랑스 정부가 감당해야 할 전체비용은 168.300유로에 이른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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