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을 속이는 슈퍼마켓의 속임수
소비자들이 소비일상에서 끊임없이 속고 있다며 지난
12일 보도한 포쿠스 온라인은 독일 생산 및 유통업체들의 소비자를 기만한 가격상승 속임수를 고발했다.
(사진출처: FOCUS ONLINE)
말고기 가공식품이 네델란드로 부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개가 넘는 독일 업체들에 공급되어 왔다는 사실이 지난 주 새롭게 알려졌다. 이렇게 잠잠해지려던 말고기 스캔들은 또 다시 소비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포쿠스 온라인은 올해를 시작하면서 터진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식료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끝이 아니라며 보도하며 독일 소비자협회가 수집한 가격을 속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식료품 생산 및 유통업체 리스트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내용물을 줄이고 포장크기와 가격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수익을 내고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가격에 변동없이 내용물을 줄여온 것으로 잘 알려진 상품으로는 아기 기저귀 팸퍼스가 유명하다.
소비자 협회측은 화난 소비자들의 신고가 끊임이 없다며 해당 업체들을 비난하며 질책했지만, 업체들은 가격상승이 상품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불가결 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의 슈퍼마켓들과 상품들이 지난 반년 동안 속임수로 가격을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나투라사의 이스트 (Backhefe Alnatura), 에데카(Edeka)의 헤르짜 쵸콜렛(Schokoladenplättchen Herza), 레베(Rewe)의 골드멘센 어린이 허브차(Goldmännchen Kinder Kräutertee), 카우프란트(Kaufland)의 오돌 구강 청결제(Odol Mundwasser, GlaxoSmithKline), 글로부스(Globus)의 건조과일(Fruit Snack Beere+Kirschen, Farmer´s Snack), 레베의 게롤슈타인 과일맛 물(Gerolsteiner Nautrell mit Frucht), 리들(Lidl)과 에데카 의 멀티 비타민 사탕(Vivil Multi-Vitamin Waldfrucht Bonbons), 카우프란트의 점화용 숯(Riesaer Zündhölzer), 나카우프(Nahkauf)의 크노 야채 가공식품(Knorr Bouillon Pur Gemüse, Unilever)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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