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은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의 “저명한” 무장 강도에 대한 수색이 한창이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두뇌” 혹은 “작가”로 알려진 40세의 Redoine Faid씨가 5개의 보안문을 폭파하고 4명의 인질을 취해 Lille 근처 감옥에서 탈출했다. Raid씨는 2010년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을 출판했었다.
13일 오전, 무장강도 및 여경 살해로 재판을 기다리던 Faid씨는 Lille-Sequedin 감옥의 방문자실에 있었다. 그는 공중에 총탄을 발사한 후 손수건에 싸여있던 폭발물을 터뜨렸다. 그 후 4명의 간수들을 인질로 잡고 5개의 보안문을 폭파한 후 주차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3명의 인질들을 풀어주고 공범자와 함께 백색 승용차를 타고 도망쳤다. 그 후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마지막 1명의 인질을 풀어준 후, 두 번째 승용차를 타고 벨기에 국경 쪽으로 사라졌다.
3년 전 출간한 “강도”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Faid씨는 파리 근교의 미미한 범죄자에서 보안차량에 대한 무장강도로써 ‘성장’한 자신을 묘사하였다.
범죄에서 손을 씻겠다고 선언한 후 몇 개월 뒤 그는 무장강도 및 여경살해죄로 Lille의 감옥에 수감되었다.
Faid씨의 변호사는 그에 대해 대단히 명석하고 인간 관계가 좋았다고 회고했으며 Faid씨의 탈옥이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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