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소송중인 PIP 창시자 쟝끌로드 마스 (사진 제공 : AFP)
공판 3일째, 가슴 보형물 제조 회사 PIP의 창설자인 쟝끌로드 마스(73세)는 백여명의 고소인이
자리한 법정에서 여전히 "고객들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세계 보건 복지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가슴 보형물 제조, 유통으로 스캔들이 불거진지
3년째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마스(Mas)씨는 여전히 애초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르피가로지는 전했다. 전 PIP사 사장인 그는 보석금 미지불로
8개월간 수감생활을 한 상태이다.
보형물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보형물로 인해 야기된 건강 문제를 법정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약 30만 사용자 중에 5200명은 고소입장을
취하하지 않고있다.
세계 3,4번째의 가슴 보형물 회사를 창립했던 것에 대해 아직도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자신이 제조한 보형물이
타사 제품과 비교할 때 더 위험한 것이 아니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나 사실 그가 제조한 보형물은 법의
인가를 받은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으로 가슴 절제 수술후 PIP보형물로 가슴 제건 수술을 받은 조엘 마니제티씨는 이 보형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6번의 추가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정말
견딜 수 없는 것은 그는 보형물의 생체 적합 실험조차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한 일을 아직도
과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5200명의 원고 중 2800명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 필립 꾸흐뚜와씨는 마스의 채무 보상
능력이 없음을 밝히며 그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피해자들은 특별 배상법을 통해 보상금을 지불받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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