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경기후퇴로 신입사원 채용 줄어

by 유로저널 posted Aug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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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원료가격과 에너지가격은 경기하락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독일 중산층의 노동욕구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상담소 에른스트&영(Ernst& Young)에서 있었던 연구에 의하면 현재 독일에서는 경기후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기업 내 신입사원 채용을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활성화의 욕구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많은 기업들이 높은 원료와 에너지가격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현 시점에서 닥친 기업 존속 유무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해 독일 500곳의 중소기업에 설문조사를 하였다고 10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하였다.

기업의 대부분은 앞으로 2년 정도 까지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50%는 현재 상태를 좋은 상황으로 평가하였다. 계속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36%의 기업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있었고, 나머지 2%는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연초에 28%에서 56%로 경기 위기상황 악화를 예상하였던 기업의 지분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독일 중산층은 일반적인 여론 분위기에 더 이상 영향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경기후퇴 상태인 미국 경제의 하락은 선진국에 접근한 개발 도상국가인 러시아, 인도, 중국과 같은 나라의 지속적인 붐을 통하여 완화될 수 없다고 한다. 중산층은 어려운 상황에 계속 직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사진:www.berlin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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