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 차갑게 해야 수태능 좋아진다 확인

언더웨어 없이 스코틀랜드 전통의 남성용 하의인 킬트(kilt)를 입는 것이 남성들의 수태능을 높여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의하면 생식기관이 타이튼한 바지나 언더웨어 속에 덮혀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기에는 지나치게 따뜻하게 보호되고 있는 남성과 비교시 킬트를 입는 남성들에서 정자의 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남성 정자의 수가 감소했고 또한 서구사회의 경우 수태율이 급격히 낮아진 바 아마도 남성에서 정자의 질이 저하된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러 연구결과 이 같은 정자질 저하에는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 근처 거주 부터 생활습관 변화와 비만율 상승 같은 여러 원인들이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동안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 인체를 포함 포유동물의 경우 건강한 정자 생성에는 음낭 온도가 체온 보다 3도 가량 낮은 것이 좋다고 밝혀져 스코틀랜드 킬티를 입는 남성들이 정자질과 수태능이 좋을 것으로 추정되어 온 바 이 같은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연구팀은 "킬트를 입는 것 특히 전통방식으로 언더웨어 없이 입는 것이 음낭내 이상적 신체환경을 조성 고환이 양질의 정자를 많이 생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