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내 도둑 피해 비율이 지난
2008년 대비 25%가량 증가했다고 FFSA는 발표했다.
(사진 제공 : SIPA)
그루지아인들로 구성된 도둑의 무리가 최근들어
잇달아 경찰에 체포되면서 그들의 체계화된 조직구조가 함께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있다. 프랑스 일간지 20미뉴트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23세에서 40세로 구성된 7명의 도둑들이
파리 18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내에 무단 침입, 도둑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들어 일 드 프랑스지역 내에서만 45건 이상의 무단 침입에 의한 도둑 신고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동식 범죄 예방 중앙 관리국의
도움을 받은 경찰 기지국들의 몇개월에 걸친 다방면의 조사끝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들은 중 한명이 계획을
짜면5명은 무단 침입으로 물건을 훔치고, 나머지 한명이 작물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3일후, 리옹 경찰에게 이와 유사한 무리가 체포되었다. 역시 그루지아인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2011년 9월 부터 리옹 지역 일대에서 일어난 75건 가량의 무단 침입 강도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옹 지역은 올 초부터 도둑
피해 신고 비율이 30%가량 급증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으며, "유럽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들로부터 프랑스로 불법 입국하는 전문화된 도둑들의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문적으로 조직화 된 이들의 최대 강점은
조심성이다. 보통 아침 10시에서 오후 3시, 집안에 사람들이 없는 틈을 이용해 무단으로 침입하여 어떠한 지문이나 DNA도 남기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에도 경찰이 조사한 그들의 아지트에는 망원경, 잠금 장치 해체등 범행에 필요한 연장들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다이아몬드 감식기, 금 저울등의 도구들 역시 갖추어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범죄 조직의 무분별한 프랑스 진출에
대한 프랑스 정부측과 경찰측 간의 협력 업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이 없지만, 그루지아인들의 활동 상황과
그들의 유동성에 관하여서는 정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최대한 그들을 주시하며 프랑스에
뿌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감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경찰측은 전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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