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AFP)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으며 이것은 37시간동안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프랑스 보도 채널 M6엥포의 보도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우리가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중국측이 긍적적으로
반응했음"음 자축하는 연설을 했다. 프랑스 최고 통치권자의
이번 중국 방문의 주된 목적은 무엇보다도 ‘양국간 무역 수지 균형 회복’을 위한것 이었으며, 그 외에도 ‘중국 자본의 프랑스
시장 투자’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장애물 제거와 그에 관련된 중국 시장의 열린 태도등에 관한 요구등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리커창 총리와의 단독 회동 자리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중국 양국간의 경제 협력에 있어서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진행되어온 원자력 에너지나 항공 분야외에, 도시 발달, 농산물 가공업, 시민 건강 그리고 디지털
경제등 새로운 부분에 있어서 중국의 필요조건을 프랑스가 충족시킬 여건과 실력이 갖추었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경제부 장관 회동을 통해 경제 협력에 관한 구체적 논의의 필요성이 거론되었다.
현재 프랑스 전체 수출 적자 총액의 40% 가량이 중국과의 무역에서
비롯되었을 정도로 프랑스 경제의 중국 무역 적자 수준은 심각한 상태이다. 작년에만도 무려 2백6십 억 가량의 적자가 가중되었다.
방문기간 내내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중국 양국이 ‘좋은’관계에서 ‘아주 멋진’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곧 양국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은 세계 경제 제 1영향력을 가진 유럽이 일자리
창출면에 있어서 중국과의 가장 좋은 무역 파트너가 될 수 있음과 동시에 아시아 수출 시장의 주된 종착역으로서 더 넓은 경제적 상호작용의 효과를
나눌수 있음을 상하이의 경제학 관련 학생들 앞에서 피력했다.
현재 아시아는 ‘세계 경제 발전의 주된 원동력’으로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으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럽
경제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중국과 아시아 없이는 유럽이 이번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유럽없이는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없을 것이다"라는 다소 단순한 결론으로 대통령은 첫 중국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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