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기타 지역 주택 시세 차이 갈수록 심해져

by eknews posted May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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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기타 지역 주택 시세 차이 갈수록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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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주택 시세는 0.1%가 상승하였다. 


하지만 지역마다 감소세와 증가세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하였다. 3월 한달 동안에만 2.5% 가격이 상승하며 런던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런던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9.6%를 기록하였으며 평균 시세는 374,568파운드였다. 반면 미들스브로 지역의 주택 가격은 3월 5.1%가 하락하였으며 연간 하락세는 16.5%에 이르렀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69,049파운드였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전역에서 2012년 3월에 비해 주택 가격은 0.9%가 올랐으나 요크셔, 이스트 미들랜즈, 북서 및 북동 잉글랜드 지역의 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하락하였다. 북동부 지역의 가격 하락이 5.5% 저하로 가장 심했으며 이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97,033파운드였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 가격을 보인 지역은 켄싱톤과 첼시였다. 이들 지역의 평균 부동산 시세는 110만 파운드로 작년에 비해 무려 12.2%가 상승했다. 영국에서 가장 값비싼 주택은 2억 5천만 파운드였다.

VanHan 부동산의 자일즈 하나 이사는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런던으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 이사는 “특히 아시아 지역의 해외 구매자들이 최고급 주택의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영국 기반의 구매자들도 상당히 능동적이며 연금 대체 수단으로 런던 지역의 부동산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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