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AFP)
프랑스 의료 안전 국가 관리국(ANSM)은 세라베르(Ceraver)사(社) 에서 제작된 인공 관절 제품들에 대한 수색 영장을 발부,
본격적인 감사를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 내에 약
650여명의 환자들이 유럽 연합국 의료 안전 규정법에 어긋나는 세라베르사 인공 관절로 시술을 받은 것으로 르파리지앵지는
보도했다. ANSM 책임자 프랑수와 에베르 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공 관절로 이식 수술을 시행한 병원은 프랑스 내 60여곳에 이르며,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조직 부적응 또는 부작용관련 문제점들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료 안전 관리국은 수술 담당의들에게 시술 받은 환자 개개인을 역추적해서 개별 면담과 X선 진찰등 실질적 검사를 통해 인공 관절의 상태를 확인해 줄 것을 병원마다 요청한 상태이다.
의료 안전 관리국측은 이 외에도 유럽 연합 마크가 표시되지 않은 엉덩이 인공 보철물을 포함 천여 점에 가까운 인공 보철물을 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벌써 검찰측에 전달된 상태이다.
"세라베르사 제품들의 전면 유통 중단은 이미 확정된 사안이나, 그 외 다른 회사들에 대한 제재
범위는 다음주에 있을 보건부의 조사 결과 여부에 따라 확정지어지며 그에 따른 자격 미달 제품들의 수출 및 시장 판매 금지와 이미 시장에 유통된
제품들의 본격적인 압수 작업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에베르소장은 덧붙였다.
마리솔 투헨느 프랑스 건강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문제가 되고있는 제품들의 완전한 수거와 함께 철저한 검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기만
행위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취할것을 발표한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현재 마르세이유에서 진행중인 PIP소송건으로 민감해져 있는 인공 보형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에 또 하나의 불신을 심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라베르사는 연간 3000여개의 보형물 생산량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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