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이주자들, 원 주민 고학력자들에게 위협되지 않아
서방의 산업국가들에서는 고학력을 가진 외국인들의 이주가 원 주민들의 고급인력 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것이라는 근심이 널리 퍼져있다. 증가하는 고학력 이주자들과 경쟁해야 함으로 인해 수입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일것이라는 염려이다.
하지만 경제 학술지 World Bank Economic Review에 실린 연구결과를 전한 독일의 공인 회계사 연구소(IDW)
통신에 따르면, 고학력 이주자들을 받아들이는 일은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는 원 주민들의 인력에 손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사진출처: Die IntegrationsBlogger) 이번 연구는 각 국가별 사이 수입과 생산성의 차이에 이주가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최초로 관찰한 것으로 1990년도와 2000년도의 세계은행 자료를 근반으로 포괄적인 이주 데이터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되어진 기간에 25세 이상의 전세계 고학력 이주민들의 수는 1250만명에서 204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고급인력의 생산성과 수입을 OECD 회원국에서와 이주민들의 고국에서 조사하고 서로의 관계를 관찰한 결과, 노동시장을 열고 고학력 이주자들을 받아들인 국가의 생산성이 이주자들이 떠나온 고국과 비교해 상승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높은 생산성으로 인한 경제적 강화는 다시 원 주민들의 고급인력에 손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바이에른 대학의 경제학 교수 슈타델만(Stadelmann)은 „간단한 경제 표준모델에 따른다면 고학력 이주자들의 증가는 특히 개인의 수입과 관련해 고급인력자들 사이에 위협이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손해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유는 고급인력의 이주가 상당한 생산성의 증가를 함께 가져오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는 국가의 모든 고급인력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며, 또한 고급인력의 수가 노동시장에서 증가하는 것은 고급인력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노동자들에게도 이득을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고급인력 이주자들을 받아들이려 하는 국가들이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을 시사한 반면, 고급인력자들을 다른 국가로 이주하게 하는 국가들은 부정적인 경제적 결과와 싸워야 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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