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세 개 국제대회 연속 메달 획득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세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 개 국제 대회 연속 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후프 연기를 마지막 순서로 마친 뒤 숨 돌릴 틈도 없이 볼 연기를 첫 번째 순서로 펼친 탓에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즉,체력이 딸린 것이다. 그동안 과제였던 개인종합 순위를 끌어올리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에 진출한 만큼 최초로 '멀티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이틀 연속 4종목에서 연기를 펼치려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돼 가장 먼저 나선 후프에서 메달을 따는 데 그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지만 볼과 곤봉에서 수구를 떨어뜨리는 등의 실수와 리본에서 수구를 더듬는 자잘한 실수가 이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마지막 리본에서는 잔실수를 제외하고는 장기인 다회전 포에테피봇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17.400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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