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경제 긍정 인식도 세계 24개국 중 한국‘17번째’
우리나라 국민은 2013년 3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1%p의 소폭하락인 20%의 긍정 인식률을 나타내면서, 조사 대상 24 개국중에서 17번째를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입소스의 조사 결과, 2013년 3월 경제동향에 대한 전세계인의 인식을 살펴보면 1, 2월 긍정적인 인식률이 37%로 긍정적인 시작을 보였으나 3월에는 조금 주춤하여 3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0%), 스웨덴(73%), 중국(72%), 캐나다(65%), 독일(64%), 인도(63%)는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포르투갈(3%), 이탈리아(4%), 스페인(5%), 헝가리(6%), 프랑스(6%)는 긍정적인 인식률이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륙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유럽(23%)과 G8(28%)을 제외한 신흥국가(53%), 중동 및 아프리카(51%), 북미(48%), APAC(43%), 남미(36%)는 긍정적인 인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인도네시아(-8%p, 45%)이며, 아르헨티나(-7%p, 30%), 사우디아라비아(-5%p, 80%), 영국(-4%p, 12%), 폴란드(-4%p, 15), 러시아(-4%p, 27%)순이다. 반면,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나라는 스웨덴 (+4%p, 73%)이며, 그 다음으로 중국(+3%p, 72%), 터키(+2%p, 53%), 브라질(+1%p, 48%), 일본(+1%p, 17%), 스페인(+1%p, 5%)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률 전체 평균은 전월과 동일한 27%로 나타났다. 가장 큰 개선을 보인 국가는 중국으로 지난달 보다 6%p상승한 56%이며, 그 뒤를 이어 터키(+3%P, 37%), 독일(+2%p, 47%), 인도(+2%p, 41%)순이다. 주요 대륙별 지역경제 인식을 살펴보면, 유럽(20%)과 G-8국가(22%)를 제외한 신흥국가(38%), 중동 및 아프리카(36%), 북미(35%), 아시아(29%), 남미(28%)의 경우 긍정적인 인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1%p 하락한 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조금 주춤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일본(4%p, 24%)에 이어 향후 6개월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3%p 상승한 17%로 크게 기대하여 2013년 경제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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