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 좌파당과의 협력 여전히 비난 거세

by 유로저널 posted Aug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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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SPD)은 헤센주(Hessen)에서 거론되고 있는 좌파당과의 협력과 관련하여 당 정상 결정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니더작센주 (niedersachsen)의 사민당 대표 가렐트 뒤인(Garrelt Duin)은 한 라디오(Deutschlandfunk) 방송에서 당 정상들의 결정을 통하여 계속되고 있는 현재 정치적 모습을 “치명적 발전“이라고 비판적인 표현을 하였다. 뒤인은 헤센주의 사민당 안드레아 윕실란티(Andrea Ypsilanti)의 좌파당과의 협력을 통한 장관 선거 추진 계획은 연방의회선거에서 당을 총체적인 위기로 이끌 것이고, 이로 인하여 신뢰성을 잃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나는 벡(Beck)의 언급이 효력을 나타내기를 바라고 있으며, 윕실란티가 더 이상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뒤인은 서독에서 좌파당과 협력에 대한 중요한 논쟁들은 각 지방에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당 쉬뇌부들에 의하여 결정되어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당 의장 쿠어트 벡이 월요일 강조한 노선으로 보면 자란드(Saarland)에서 좌파당과의 파트너 역할 논쟁처럼 이제 치명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좌파당과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연방의회 의원 오트마 쉬라이너(Ottmar Schreiner)의 언급이 당을 이끌어 가는 데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12일 남부독일 짜이퉁신문(Süddeutsche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뒤인은 서독에서 좌파당과의 파트너쉽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사민당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였다. 연방의회 사민당의 경제정치 대변인 라이너 벤트(Rainer Wend) 역시 좌파당과 협조하는 사회민주당의 화친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는 빌트 짜이퉁(Bild 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윕실란티가 좌파당을 선택한다면 사민당의 신뢰도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센주의 우익 사민당은 좌파당과의 협조를 통한 장관 선거를 계획하고 있는 윕실란티의 선택에 동의를 하고 있다. 지방의회 사민당 원내교섭단체 대변인 질케 테쉬(Silke Tesch)는 좌파당의 관계가 법 국가와 헌법보호적 측면에 있어서도 설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질케 테쉬는 좌파당이 사민당에 의한 위원 결정에 대하여 참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또한 좌파당이 선거 결정권에 의존해야 한다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녀는 “나는 우선 지켜볼 것이다.“라고 의사 표명하였다.    

헤센주 사민당은 수요일 좌파당의 인내로 두 번째 시도하는 적록연합(rot-grünen Koalition)의 기본원칙을 결정할 것이다. 좌파당 진영은 2표가 더 많은 과반수를 획득하고 있다. 사민당 의원은 이미 윕실란티를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헤센주 사민당은 투표에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좌파당과의 협력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한 언급을 하였다.  

기민당(CDU) 장관 비서 로날트 포팔라(Ronald Pofalla)는 헤센주 사민당 의장 안드레아 윕실란티의 계획을 이유로 사민당을 “투표 사기당“이란 표현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그는 베를린에서 사민당 의장 벡이 두 번씩이나 헤센주의 높은 장벽에 맞서 진행한 일이 일어난 직후 슈타인 마이어(Steinmeier)는 현재 당의 정확한 방향 제시를 요구하였다고 말하였다.  


유로저널 독일 지사
  김 용민 기자
eurojournal016@hotmaill.com

(사진: dpa)1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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