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유로 정당 AfD로 인해 정권 바뀔까 걱정하는 기민당 의원들,
메르켈 총리에 전략 요구해
앙겔라 메르켈과 그녀의 참모들은 새로 창당한 반 유로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무시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기민당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 의원들이 메르켈 총리에게AfD 정당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며, “유니온은 보수적 유권자들을 잃지 않기 위해 유로화에 회의적인 사람들에 대항하는 확실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충고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튀링엔과 작센, 그리고 헤센주의 기민당 원내 교섭단체 대표 의원인 모링(Mohring)과 플라트(Flath), 그리고 바그너(Wagner)가 메르켈 총리에게 반 유로 정당인AfD에 대항하는 확연한 전략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2일자 슈피겔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세명의 의원들은 메르켈 총리에게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문서를 통해 “AfD정당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할 것“이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AfD의 창당은 유니온에게 하나의 도전“이라고 표현하며,
특히 ”AfD정당은 유로화 구하기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관심만을 끄는것이 아니라, 근대적인 진로를 채택한 당 수장인 메르켈에게 불만을 품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위험성을 강조한 가운데, 기민당에서 보수적인 가치들을 위한 정치적 능력과 비젼을 명백히 제시하며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AfD정당으로 인해 현 집권여당측이 표를 잃을 것을 확신하며,
이는 사민당과 녹색당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독일에 미리 자리잡고 있는 정치가들에게 외면되며 창당했던 반 유로 정당AfD는 총선이 다가오는 시점 기존 정치가들의 위협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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