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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 잘 때리는 해외 야구, 류현진 4 승, 추신수 최다 출루, 이대호 연속 안타세 이어

by eknews posted May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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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 잘 때리는 해외 야구, 

류현진 4 승, 추신수 최다 출루, 이대호 연속 안타세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과 신시내티 추신수,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등 해외파들의 맹활약으로 한국 스포츠가 위상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26.LA다저스)은 팀 최고 에이스 케빈 슬로위가 올 시즌 최악의 피칭으로 무너진 반면 실수를 거의 하지 않은 피칭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하고 6.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3볼넷 3탈삼진 등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낚아챘다.


902-스포츠 4 사진 3 류현진.jpg


류현진의 이날 유일한 실수는 7회 미겔 올리보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것이외에 말린스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마운드를 내려올 때 다저 스타디움의 4만2000여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팀의 8연패를 손수 끊은 류현진에게 적장인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은 “류현진은 훌륭했다(nice job). 본인이 가진 스피드(구질)들을 잘 섞어가며 던졌다. 이런 속도의 변화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면서 류현진을 공략 못한 이유로 ‘오프스피드 피칭에 대한 이질감’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 '다저스의 신인 류현진이 초반 8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겨울 류현진 영입을 위해 거액의 돈을 투자한 다저스의 선택은 매우 현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야후스포츠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전설 샌디 쿠팩스와 함께 연마한 커브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현진이 올 시즌 현재까지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227번 던졌으며 이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합친 것보다 15개 더 많았다면서 "류현진의 9이닝 당 평균 탈삼진은 9.1개로, 메이저리그 왼손 투수 중 4번째로 높다고 평가했다.
또 "다저스의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7월이나 8월에도 지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욱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교동창 절친 추신수-이대호, 'FA 대박' 굿 스타트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프로야구 미국과 일본 정복에서 최선봉에 나서고 있다. 추신수와 이대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료로, 때로는 경쟁자로, 22년 동안 우정을 유지해온 ‘BF’다.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나란히 대표팀으로 나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들은 시즌 개막 달포 남짓 동안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미국과 일본 무대를 지배했다. 


902-스포츠 4 사진 2 추신수.jpg


올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신수는 톱타자로 구단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고, 일본프로야구 무대 2년차인 이대호는 첫 해였던 지난해보다 훨씬 꾸준한 성적을 내며 오릭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는 추신수와 이대호는 올 시즌이 끝나고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비록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준 활약은 ‘FA 대박’을 기대하게 했다. 추신수는 4월 한 달 동안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4홈런 11타점 2도루 20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신시내티 타선의 파괴력을 증가시켰다. 0.477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출루율 선두를 다투고 있는 상태다. 5월 13일 추신수의 타율은 0.309(내셔널리그 13위), 출루율은 0.451로 내셔널리그 선두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고 11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고 있다. 


902-스포츠 4 사진 1 이대호.jpg


이대호는 4월 한 달 동안 22경기에 출전한 이대호는 타율 0.381 4홈런 2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고, 5월 13일 현재 퍼시픽리그 타격 4위(타율 0.341), 타점 공동 3위(25개), 홈런 공동 6위(5개), 득점권 타율 5위(0.429) 등 최고 공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떨치고 있는 추신수, 이대호가 나란히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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