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최근 각종 사고에 휘말리거나
자주 발생한 말썽으로 노래보다 팬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미국의 연예매체 티엠지닷컴에 따르면 유럽 콘서트 투어 도중 잇단 말썽으로 구설에 오른 캐나다 출신의 팝 스타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밤에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사이에 갑자기 무대로 뛰어오른 광팬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비버는 이날 공연에서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공연을 시작하면서도 사과를 하지 않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어 공연 후 비버는 최근 아랍 에미리트에서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몰고 거리를 폭주하다 여러 차례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어,현지 경찰은 속도 위반 및 난폭 운전과 관련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아랍 에미리트 법으로는 스포츠카를 운전하려면 만 21세가 지나야 하기 때문에 현재 19세인 저스틴 비버로서는 운전 자체만으로도 불법이 되는 셈이다.
비버는 또한 현지의 한 클럽에서 술을 안 준다는 이유로 45분 만에 자리를 뜨며 SUV 차량의 지붕 위에 올라타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이에 앞서 유럽과 터키 등지에서도 애완용 원숭이 밀반입, 밀입국 시도, 투어버스 마약 소동 등 잇단 말썽으로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