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해 중국 딜러망을 564개에서 670개로 대폭 확충하고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에서의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의 해’로 정하고 내년 3공장 본격 가동에 맞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48만566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딜러 경쟁력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2014년 74만대 생산체제 구축에 대비해 내실을 강화하고 중국 내 선두 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K 시리즈 등 신차 라인업을 정비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별 경제 성장률과 산업수요 분석을 통해 신규 유망 지역 및 고객 접근성이 높은 시내 중심지를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장하고 노후 딜러점에 대한 새로운 딜러 표준 적용으로 고객 응대 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딜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3공장 가동 시 품질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공장 가동을 위한 핵심 인재를 우선 선발하여 1, 2공장 및 한국 내 생산 공장에서 생산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74만대 생산 체제 구축 즉시 원활한 생산물량 공급으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중국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 우수 딜러들이 10일수원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고객 불만 대응 교육을 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