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문화 축제 개최된다.
제1회 한국문화축제가 2013년 6월 5일 12:00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Rossmarkt광장에서 4일간 열린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독수교 130주년 , 파독광부 50주년, 한인총연합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한국문화축제로 사단법인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박선유), 프랑크푸르트 시가 주관하며, 주독일 한국대사관, 한식재단, 한국문화원, 안양시와 한국기업, 독일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의 우호증대와 한류의 저변확대는 물론, 독일 통일의 운세를 한반도로 전해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의 문을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3년 창립 50년 주년을 맞이하는 재독한인총연합회는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는 것은 총연합회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한국문화와 한식의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 한국기업들이 행사장 내에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도록 기획해 한국기업 홍보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취타 연주로 시작되는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통일비빔밥 행사(한식재단 후원)“, 개막행사에 참석한 VIP들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2013인 분의 초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이벤트 행사에 직접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남쪽에서 쌀을 그리고 북쪽에서 나물을 가져오고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의 야채를 넣어 의미를 부여하고, 비빔밥 행사 중에는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청운 김영배선생이 30여 m의 한지에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과 독일합창단은 김영식 선생이 한국과 독일의 애국가를 넣어 편곡한 ? 화합과 번영의 노래 Das Lied der Harmonie und des Gedeihen“를 합창, 양 국가의 우호와 130년 수교행사를 축하하게 된다.
23년 전 동서 갈등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서독 통일의 역사적인 날을 현장에서 맞이 했던 독일 한인동포들의 마음 속에는 동서독 통일의 감격이 여전히 남아 있고, 한반도 통일의 염원이 남달라 본 행사가 남북통일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통일 비빔밥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한국문화축제 행사 중에는 세계씨름연맹(총재 윤명식)이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한민족동포 씨름대회 및 제4회 월드씨름대회가 열려 씨름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재독한인총연합회와 세계씨름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씨름대회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국가와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특히 한민족동포씨름대회에는 각국 한인회장들을 비롯한 차세대 한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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