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생 여섯명 중 한명, 사이버 모빙 경험해
9350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 학생들이 여섯명 중 한명 꼴로 사이버 모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tz-online)
독일 반 사이버 모빙 연합이 지난
16일 쾰른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3개중 1개의 학교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사이버 모빙에 관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더불어, 교사들 중
60%는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모빙에 대해 알고있다고 대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 17%가 사이버 모빙의 피해를 받은적이 있었으며, 19%의 학생들은 스스로 모빙의 가해자였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 모빙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심심해서”
또는 “재미삼아”,
혹은 “누군가를 혼내주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모빙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80%).
14-16세 사이의 학생들에서 사이버 모빙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미 11-12세의 학생들에서도 예상보다 많이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별로 구분해 보면,
하웁트슐레와 레알슐레에서 보다 많은 사이버 모빙이 관찰 되었다.
반 사이버 모빙 연합은 이미 초등학교에서 부터 사이버 모빙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적절한 대응책이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특히 유치원에서 부터의 예방교육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부모가 얼마나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과 용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에 많이 관여하고 참여한 경우에는, 아이들이 사이버 모빙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않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문제는 자녀들보다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지 못한 부모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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