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 총리후보 슈타인브뤼크, 내가 만약 총리가 된다면
양육비 지급 100일 안에 없었던 일로…
최저임금, 여성할당제, 그리고 양육비 계획 폐지. 사민당의 총리후보 페어 슈타인브뤼크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즉시 행동으로 옮기게 될 선거공약을 전했다.
(사진출처: Sueddeutsche.de)
페어 슈타인브뤼크 총리후보가 빌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연방총리의 자리에 선 후 3개월 이내에 사민당의 주요 강령들을 실행에 옮길 것을 밝혔다.
이 내용을 전한 지난 19일자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슈타인브뤼크는 자신이 말한
3개월 동안 논란이 되고있는 양육비 지급 폐지와 법적 최저임금 시행, 그리고 남녀의 동등한 급여지급을 위한 법적인 규정을 세우는 일을 실행에 옮길것을 확신했다.
총리후보 슈타인브뤼크는 금융감독기관 등의 여성 비율을 40%로 규정할 의사를 가지고 있으나, 집권연정인 유니온-자민당이 이를 이미 거부한 바 있다.
슈타인브뤼크는 이미 지난
17일 독일 여성연합 대표와의 만남 이후 양육비로 내정된 자금을 보육시설을 확대하는 것에 투자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특히 이 문제를 선거운동의 주제로 두며, 돌아오는 8월 부터 시행되는 양육비 지급에 중심에 서있는 집권연정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방의회의 기사당 소속 주 대표 게르다 바셀펠트(Gerda Hasselfeldt)는 슈타인브뤼크의 이런태도를 두고 그를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하며, 그가 지난 2008년 정부내각 회의에서 보육시설 자리와 양육비에 대한 권리요구에 함께 결정한 바가 있음을 설명했다.
19일자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당시 집권 연정이였던 유니온-사민당은 보육시설 확대에 대한 합의와 함께 당시 구체적이지지는 않았지만 2013년 부터 양육비 지급을 시행할 것에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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