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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여가를 위한 여행 증가세

by eknews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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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여가를 위한 여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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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연평균 1-2회 가량 여행을 떠나며, 76%는 사전에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편으로 평균 두 달에 걸쳐 여행 일정을 세운다.
여행을 떠나는 주된 목적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여가를 보내기 위해서이며(32%), 이 같은 경우 대부분 개별적으로 일정을 세우거나(38%)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29%)을 이용한다. 또한,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은 1-3성급 호텔을 선택(38%)하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57%).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주된 목적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여가를 보내기 위해서(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국가의 특정 명소 방문(31%), 현지의 문화/역사 체험 및 풍경 감상(27%) 또한 한국인들이 여행을 떠나는 주된 이유였다.
비자가 전 세계 25개국 1만 2,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내 국가 응답자들의 향후 여행 예산 증가치는 46%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가 예상하는 평균 예산은 2,501달러로, 지난해 평균 1,808달러 지출에 비해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서 지출이 가장 많은 여행객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로, 여행 당 평균 6,666달러를 지출하며, 호주(4,118달러)와 중국(3,824달러) 여행객이 그 뒤를 이으며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인객, 가까운 이웃나라 여행 선호해

한국인의 경우, 지난 2년간 대체로 아태지역 내의 국가들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39%), 중국(20%), 미국(19%)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여행한 국가 중에서는 일본(27%)이 여전히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10%), 중국 및 홍콩(각각 9%)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향후 1년 내 가장 가고 싶은 국가 1위에도 역시 일본(15%)과 미국(9%)을 꼽는 등 새로운 국가 대신 꾸준히 인기있는 여행지들을 변함없이 선호하는 성향을 보였다.

여행은 주로 가족과 함께

한국인들은 주로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성향을 보였으며 57%가 가족이나 배우자, 34%는 친구 또는 동료와 여행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일반 항공사의 이코노미 좌석을 주로 이용하고, 기타 국가의 여행객들처럼 모든 성급의 호텔에 머물지만, 다른 나라 여행객들보다 민박 또는 호스텔을 선택하는 경우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의 경우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는 드물고, 사전에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을 세우는데 최장 8주가 소요되고, 계획을 세우기 전에 여러 나라를 두고 고려하는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소비자층에서는 자유여행이 인기있는 반면, 연령대가 높은 여행객 상당수는 패키지여행을 선호했다. 패키지 여행객의 대부분이 이른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여행사들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계획 단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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