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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비만 탈출, 유형을 알면 더 쉬워

by eknews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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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비만 탈출, 유형을 알면 더 쉬워




몸매에 자신없는 여성들이라면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이 두렵기만 할 것이다. 특히 상체는 날씬한데 하체만 유독 튼실한 경우라면 온갖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저주받은 하체, 정말 답은 없는 것일까?

하체비만은 여성의 숙명

하체비만이 유독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여성호르몬의 분비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은 임신을 해야 하는 여성의 몸에 지방을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축적해 태아를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하체비만이 되는 이유는 체질적으로 몸이 냉해 단열재 역할로 지방의 축적이 일어나는 경우와 하체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부종이 생기고 이것이 그대로 살이 되어 하체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체형이 바르지 못해 골반이나 허벅지가 틀어진 경우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쪽은 두꺼운 피부가 생기고, 다른 한 쪽은 근육 주위에 지방의 축적이 일어나 하체비만이 일어난다.

유형을 알면 빼기 쉬워

하체비만 하나만을 온전히 해결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은 체형이라면 우선 유산소운동으로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하체를 탄력 있고 날씬하게 보이는 근력운동을 함께 실시해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근육형, 부종형 하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유형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근육이 발달한 ‘근육형’ 하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근육을 이완시켜줄 수 있는 요가, 수영, 필라테스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저녁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붓는 ‘부종형’ 하체는 일과 후 마사지나 족욕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잠들기 전 높은 베개에 다리를 올려두고 잠을 청하는 등 붓기를 제 때 해소해 주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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