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유럽 최대 셰일가스 부존국 등극

by eknews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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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럽 최대 셰일가스 부존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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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셰일가스 매장량이 유럽 내 최대 규모이고, 서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노르웨이가 최대 부존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폴란드 셰일가스 매장량은 유럽 최대 규모로 그 수치는 187Tcf(Trillion Cubic Feet)로 유럽 지역 전체 매장량의 약 30%에 파악되고 있다.
폴란드 셰일가스 주요 분포지역은 발틱, 포들라시에, 루블린로 폴란드 정부는 2015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셰일가스 상용화를 목표로하고 있다. 폴란드의 셰일층은 평균 1만 피트(약 3600m)에 위치하고, 단단한 암반층이 존재해 기존의 채굴장비로 작업할 수 없는 지역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단점이다.
폴란드 지질 연구소에 따르면 폴란드 내 추출에 적합한 셰일가스 매장량은 3460억~7680억㎥로, 전통가스보다 2.5~5.5배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폴란드의 연간 가스사용량이 140억㎥ 정도임을 감안하면, 현재 조사된 셰일가스 매장량은 향후 35~65년 사용 가능한 양이다.
미국 에너지 기업 BNK Petroleum 사는 셰일가스 관련 조세, 법률 및 향후 수익성에 관한 보고서에서 폴란드를 셰일가스 투자에 있어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꼽았다.
폴란드의 셰일가스 채굴권 획득비용 및 기업 소득세는 19%로 독일과 스페인의 기업소득세율(CIT)은 30~40%, 미국은 35%에 비해 현저히 낮다.
한편, 컨설팅사 WES은 폴란드 광산부(WUG)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2~3년 내 셰일가스 시추계획은 없으며, 이르면 5년 후인 2018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실질적으로 2020~2025년이 돼야 시추가 가능할 것이며, 이 시기에는 매년 50~60㎥ 규모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유로저널 박영진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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