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한인배구대회' 처녀출전한 동포2세팀 'KGN' 우승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 김운경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Eschborn) 시,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토요일 독일남부지역 한인회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프랑크푸르트한인회가 주관한 ‘2013년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지역 한인배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대회장인 정흠일 남부독일한인회장협의회장과 배구대회 수상권자인 한원중 프랑크푸르트총영사, 주관기관인 프랑크푸르트한인회 박선유회장,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각종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기타 기관으로는 서성빈 평통자문위원 북부유럽협의회장, 정종태 코트라유럽본부장,
홍성대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흠일 남부독일한인회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올해는 개최지인 프랑크푸르트한인회를 비롯해 슈투트가르트, 보덴제 등의 한인회와 총영사관, 코트라,
Projekt K 등의 단체팀 그리고 KGN동포 2세팀 등 모두 10개 팀이 참여했다(A조: 슈투트가르트한인회,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프로젝트 K팀, 하이델베르크한인회,
보덴제한인회가 B조: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코트라,
KGN, 다름슈타트한인회,
마인츠한인회).
재독대한배구협회 김석중회장이 심판위원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각각 5개 팀으로 구성된 A, B
2 개조가 두개의 코트에서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후, 각 조의 상위 1위들 끼리 자웅을 겨루고 2위들끼리는 3,4위전을 치르는 경기방식을 택했다. 결승전은 슈투트가르트한인회와 동포2세 단체 KGN팀이 승부를 겨룬 결과 처녀출전한 KGN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3위는 다름슈타트한인회가
4위 장려상은 보덴제한인회가 각각 차지했다.
또 최우수선수에는 경기 내내 명랑하고 활달한 모습으로 팔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던 동포2세 조영은선수(KGN
소속)가 뽑혔다. 이 외에도 보덴제선수로 출전한 신상무(73)씨가 최고령선수로 개인상을 받았다.
총영사배 배구대회는 프랑크푸르트한인회의 반목과 분열 등 동포사회의 질곡의 변화와 맞물려 대회 개최가 일시 정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남부독일동포들의 스포츠를 통한 결속과 친목을 강화시켜준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커 2009년부터 격년으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13살 소년부터 73살 이민 1세에 이르기까지 남부지역 동포들이 한데 어우러진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되었으며 주최측은 점심으로 바베큐를 제공하고 행사후에는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뜻을 기렸다.
독일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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