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총 60개국)에서 한국은 22위로 3년 연속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는 1997년 30위에서 2009년 27위에 이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2위를 기록해왔다.
2013년 국가경쟁력 1 위는 미국이 1위, 스위스 2위, 홍콩 3위, 중국 21위, 일본 24위로 기록되었다.
1997년과 2013년의 순위 비교시 한국은 8단계 상승하여 Winner(5등 이상 상승) 국가로 분류됐고 상승폭 기준으로 4위(총 46개국)를 기록했다. Winner국가로는 스웨덴(+15), 한국(+8), 중국(+6) 등 9개국이며, Loser(5등 이상 하락)국가로는 아르헨티나(-31위), 스페인(-19위), 일본(-7위) 등 20개국이다.
한국의 경우 4개 분야 중 경제성과(27→20위), 정부효율성(25→20위), 인프라(20→19위)분야 등 3개 분야가 상승했고, 기업효율성(25→34위) 분야는 하락했다.
총 333개의 세부항목 중 상위권 항목(5위 이내)은 장기실업률(1위), 공공부문 고용(2위), 기업의 R&D 지출비중(2위) 등 21개 항목, 하위권 항목(50위 미만)은 기업이사회의 경영감독(57위), 노사관계 생산성(56위), 관세장벽(56위) 등 23개 항목이다. 기획재정부는 "IMD가 제시한 한국경제의 도전과제와 주요 하위 항목 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필요하다"고 밝혔다.